증시분석

2018년 2월 1일 증시분석, 셀코리아 흐름 지속

Timberners-Lee 2018. 2. 1. 18:17

코스피 사흘 만에 '찔끔' 상승…2,568.54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9853097&office_id=001&mode=mainnews&type=0&date=2018-02-01


사흘째 삼성전자 내던진 외국인...코스피, 찔끔 상승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0397801&office_id=366&mode=mainnews&type=&date=2018-02-01&page=1




2월 첫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8%(2.08포인트) 오른 2,568.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한때 2,58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사흘 연속 하락하던 코스피는 찔끔 올랐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오늘도 2천719억원을 팔아치우며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기관은 176억원 어치를 사들였고 개인 역시 2천291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각각 1932억원, 241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전날 삼성전자의 액변분할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마켓전략실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호조를 보인 SK하이닉스는 차별적 강세 기록했다”면서도 “원달러 환율이 1070원선 이상으로 반등했지만 여전히 IT 실적 불안심리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는 점이 증시에는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특징은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반등한데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자 투자 심리가 개선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서 결국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FOMC 회의에서 경기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연준의 언급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로 커진 인프라 투자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면서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말했다.


아직 실적 시즌이기 때문에 실적에 따른 주가 등락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실적이 호전된 종목 중심으로 대응 전략을 펼쳐야겠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5.37포인트) 내린 908.2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보다 오늘 상태에서 개장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910선이 무너졌습니다.


외국인은 1천882억원, 개인은 204억원을 각각 팔아치우며 지수를 눌렀습니다. 모처럼 외국인과 개인이 방향을 같이 했습니다. 기관은 홀로 2천305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778 종목이 상승하고 90 종목이 보합, 385 종목이 하락해 상승세를 탄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나 시가총액의 약 18%를 차지하는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