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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종목

후성, 연이은 주가 하락 그리고 실적발표



후성, 2017년 순이익 253억…전년비 61.5% 감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20718474031987&type=1



후성의 2017년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매출 2468억7072만원, 영업이익 353억1496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16년 대비 매출은 2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했습니다. 순이익은 2016년대비 61.5% 줄어든 252억6389만원입니다.


매출만 보자면 2017년은 크게 증가되어 만족스런 수치입니다. 영업이익 특히, 순이익이 특히 많이 줄어든 게 문제입니다. 후성 측은 그 이유를 2016년말 유형자산 손상차손을 환입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자산 손상차손이란 무엇일까요?

시장가치의 급격한 하락 등으로 유형 자산의 미래 경제적 가치가 장부가격보다 현저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입니다.


후성같은 제조 업종의 경우 유형자산 손상은 주로 금형에서 온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유형자산인지는 후성 주담과 통화를 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2017년에 냉매, 2차전지, 무기불화물, 특수가스 등 전 사업 매출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최근 후성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대부분의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긴 합니다. 후성의 경우 작년부터 급등한 종목이라 조정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트상으로 보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데드 크로스가 연달아 3번이나 나오고 6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못 받고 하락 중이라 회복이 언제쯤 가능할지 예상이 안됩니다.


방전됐나 vs 충전중인가…전기차주 '급브레이크'

http://stock.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92493731







특히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주가는 더더욱 힘을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1월 30일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엄청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정장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에서 증설되는 2차전지 생산 공장이 2분기에 가동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매출도 늘어나고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지금 주가가 저렴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추이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나저나 후성은 웹사이트부터 새로 단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웹사이트만 보면 20세기를 보는 것처럼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