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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분석

2018년 1월 24일 증시분석, 어닝시즌 자금유입과 실적 개선 기대감

http://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9834129&office_id=001&mode=mainnews&type=&date=2018-01-24&page=1


1월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포인트(0.06%) 오른 2,53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 마감 직전 기관의 매수가 몰리면서 강보함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했는데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4%) 오른 897.77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역시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903.17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가 좋았던 데다 이번 주 본격화한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에 투자 심리가 좋아지면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어닝시즌이기 때문에 자금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겠습니다.


http://www.fnnews.com/news/201801240930477966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그 이유는 4분기 실적이 저점일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1Q18은 4Q17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4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어닝시즌이라 실적이 중요하지만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상증자가 거론됐으나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우려를 불식시킨 것도 주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중요한 건 기업의 실적 또는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을 보면서 개인 투자자가 어떻게 실적과 관련해서 대응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습니다. 정보력 부족한 개인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을 어떻게 매수에 활용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직 저 같은 초보 투자자는 요원한 일인 것 같습니다.